인천테크노파크, AI 실증지원사업으로 글로벌 혁신 선도

인천시가 인공지능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산업 발전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AI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헬스케어와 교통관제 기술의 발전을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로 재편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써모세이퍼(Thermo-Safer)의 혁신

인천테크노파크, AI 실증지원사업으로 글로벌 혁신 선도
초이스테크놀로지 실시간 모니터링 체온계 ‘써모세이퍼(Thermo-Safer)’

AI 실증지원사업을 받은 초이스테크놀로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받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실시간 모니터링 체온계 ‘써모세이퍼(Thermo-Safer)’는 열유속(Heat Flux) 기술을 적용한 무선 기기로, 환자의 체온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0.2℃의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수술 환자와 같이 체온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신뢰성을 제공하며, 피부에 부착 후 3분 이내에 심부체온을 분석할 수 있다. 의료기관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이 체온계는 한국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으며, KES 한국전자전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써모세이퍼는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실시간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 초이스테크놀로지는 해외 의료기기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AI 기반 교통관제: 펜타게이트의 스마트시티 기술

인천테크노파크, AI 실증지원사업으로 글로벌 혁신 선도
펜타게이트 AI 기반 교통 위반 검출 시스템 서버 및 클라이언트 화면

펜타게이트는 AI를 활용한 교통 위반 검출 시스템으로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교통 위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역주행,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차량 등을 정확히 감지한다.

이 기술은 베트남 롱안성과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에 도입되며 약 1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 현지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베트남 빈증성에서도 기술 적합 판정을 받아 추가 도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펜타게이트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동남아 및 중동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첨단 인프라

인천테크노파크는 AI 실증지원사업이 단순히 AI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지원하는 바이오융합 산업단지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며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디지털 기술 상용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촉진하고 있다.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인천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디지털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 AI 디지털 기술 성과와 미래 비전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AI 실증지원사업으로 헬스케어와 교통관제 분야의 혁신을 이끌며, 지역 산업 발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이 구축한 첨단 기술과 인프라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변화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문제 해결, 경제 활성화,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종합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천시의 행보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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