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이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세미콘 재팬 2024(SEMICON JAPAN 2024)’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반도체 관련 1,182개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서플러스글로벌은 부스 번호 4537에서 레거시 반도체 장비 솔루션과 내년 론칭 예정인 AI 기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세미마켓(SemiMarket)’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콘 재팬 2024 참가로 일본 반도체 시장 전략적 접근
서플러스글로벌의 세미콘 재팬 2024 참가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10조 엔(약 95조 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부흥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 전력 반도체 생산 확대, 기술 인프라 구축 등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정책적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서플러스글로벌이 일본 및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기회로 평가된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를 만나 협력의 장을 넓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플러스글로벌은 AI 기반 솔루션과 레거시 장비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레거시 반도체 장비 솔루션 및 AI 기반 세미마켓 소개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 장비 유통 전문 기업으로, 특히 28나노 이상의 레거시 반도체 장비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해왔다. 이번 세미콘 재팬에서는 기존의 솔루션 외에도 **AI 기술이 적용된 세미마켓(SemiMarket)**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세미마켓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목표로 한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 부품 및 장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여 고객의 필요에 맞는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내년에 론칭될 **세미마켓 부품몰(SemiMarket Parts Mall)**은 부품 공급망 관리의 혁신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반도체 시장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김정웅 대표는 “세미마켓은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AI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미래 비전
서플러스글로벌은 2000년에 설립되어 반도체 중고 장비 유통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산호세), 중국(상하이), 대만(신쥬),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시장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포함해 ATE, 패키징, LED,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 산업 장비를 취급하고 있으며, 중고 장비 리퍼비시(refurbishment), 재구성(reconfiguration), 리마케팅(remarketing), 평가 및 렌탈 서비스까지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세미콘 재팬 2024를 계기로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일본 반도체 시장의 부흥과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전망이다. AI와 레거시 기술의 결합은 앞으로 반도체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서플러스글로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